CASAEVANCE
365일 자연과 어우러진 휴식이 삶의 에너지가 됩니다.
CASA EVANCE
에반스 매거진
MAGAZINE

[까사에반스]타운하우스에 살아보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126회 작성일 19-06-26 11:47

본문










42cbdf7b759fe15e0f3c5c7e8dd5936d_1562577284_0517.jpg 



 

30~40대가 타운하우스를 노크하고 있다.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마다 양호한 분양성적을 거두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정부가 대규모 택지공급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타운하우스를 조성할 수 있는 지역은 제한적이다.

타운하우스는 희소성이 있는 만큼 가치를 인정받기 좋은 유망주거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30~40대가 선택한 삶의 공간 타운하우스


 

공동주택의 편리함과 전원주택의 여유로움을 결합한 주거 상품인 타운하우스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타운하우스 현장이 등장하고 있으며 빠르게 안착 중이다.

주 고객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청장년층. 단독주택으로 이동하고 싶어 하는 젊은층이

서울보다 적은 비용으로 편리함과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도시의 타운하우스로 유입되고 있다.

연일 치솟는 전세값과 최근 1~2년 사이 반등한 아파트 값도 3~4억원대에 가격이 형성된 중소형 타운하우스 매입을 부추기고 있다.

 

국내 타운하우스는 2000년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당시 단독주택 및 듀플렉스 주택 수십 채가 하나의 단지를 이루는 형태로 개발되어

커뮤니티와 방범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주거상품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대기업이 신도시의 블록형 단독주택 용지를 매입하고

타운하우스를 짓는 사업에 대거 뛰어들면서 판도가 뒤집혔다.

저마다 10억대가 훌쩍 뛰어넘는 고가주택을 양산해 실수요자의 외면 속에 침체기를 맞았다가 최근 되살아난 것이다.


42cbdf7b759fe15e0f3c5c7e8dd5936d_1562577374_7331.jpg 



3층 구조, 130실내, 분양가 4억원대 인기


요즘 선보이는 중소형 타운하우스는 보다 콤팩트한 공간 구성과 저렴한 분양가로 실수요자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대부분 전용면적 71~84를 기준으로, 발코니 확장과 다락층 같은 서비스면적을 적용해 공간을 풍요롭게 구성한다.

따라서 실제 사용하는 실내면적은 120~130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앞마당과 야외테라스도 있다.

마당이 있는 3층 단독주택이나 다름없는 공간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기 신도시를 기준으로 볼 때 전용면적 74~84를 기준으로

3억원대 후반~4억원대 초반에 형성되는 추세다.

 20189월말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수도권 지역에서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292만원이다.

1,000만원이 훌쩍 넘어서는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

공유면적이 많은 아파트에 비해 넉넉한 지분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도 타운하우스가 같는 매력이다.

 

 

인기 타운하우스의 요인 알아야

 

하지만 무늬만 타운하우스인 주거삼품이 적지 않기 때문에 옥석을 가리는 안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빌라처럼 수평으로 세대를 쌓아올려 놓고 타운하우스라고 분양하는 경우,

막상 입주해서 생활하면 평소 꿈꾸던 단독주택 생활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아파트나 다름없는 거실 중심의 밋밋한 평면을 제공하는 타운하우스도 마찬가지다.

타운하우스의 가치는 마당과 연계된 여유로운 생활과 아파트와는 다른 다이내믹한 내부공간에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입지도 중요하다.

신도시 내에서 위치하거나 인접해 자리한 타운하우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주변 신도시가 완성되고 교통망까지 모두 정비되고 나면 희소성이 생긴다.

또한 좋은 입지는 환금성과도 직결된다.

내가 살기에 편한 곳이 남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이다.




42cbdf7b759fe15e0f3c5c7e8dd5936d_1562577430_2226.jpg



타운하우스 옥석가리기

 

1. 허가 여부를 살펴라.

 

건축 허가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에 나서는 주택단지도 있다.

어떤 경우는 허가가 지연되다 못해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사업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이로 인한 손실은 고스란히 계약자의 몫이 되므로 반드시 허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왕이면 단지를 준공한 경험이 있고, 평판이 좋은 업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편이 안전하다.

 

2. 설계의 전문성을 따져라.

 

중소형 타운하우스도 단독주택이나 다름없는 세심한 설계가 필요하다.

설계에 따라 집의 가치가 달라지며 사는 동안 그 값어치를 느끼게 된다.

유명한 건축가인지 아닌지보다는 주택 설계에 경험이 다분히 있는 건축사가

주택의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공간설계에까지 참여했는지가 중요한다.

 

3. 시공이 중요하다.

 

시공업체가 어디인지도 매우 중요하다.

하자 발생시 A/S에 대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곳인지 파악해야 한다.

기존 실적을 살펴보고 직접 해당 단지를 방문해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4. 자금의 안정성을 확인하라.

 

타운하우스를 공급하는 업체의 재무상태도 파악해야 한다.

이왕이면 자산신탁사에 자금을 맡겨서 운영하는 곳이 안전하다.

만약 사업이 중단되더라도 재개해서 준공할 수 있다.

 

5. 환금성을 고려하라.

 

같은 입지에 있는 같은 규모의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을 비교했을 때 타운하우스의 환금성이 좋다.

단지와 브랜드가 주는 장점 때문이다. 특히 환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수요자라면 분양 전에 체크해야 한다.

 

우선은 입지다.

타운하우스의 주요 수요층은 30~40대다. 한창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이므로 교통이 중요하다.

아이들 교육과 문화시설에 대한 욕구도 크다. 두 번째는 평면이다.

개성이 강한 평면보다는 4인 가족을 중심으로 생활하기에 무리가 없는 공간이 되팔기에 좋다. 적어도 방3, 욕실 2개를 갖춘 평면이 유리하다.